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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3 - 1 등록일  2011-09-19  14: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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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시사뉴스매거진본문발췌)광진화학 산업폐기물의 자원화에 성공 강경희 대표 대통령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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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을 황금으로 만드는 연금술사
광진화학 강경희 대표
관리자 기자  2011

광진화학, 산업폐기물의 자원화에 성공

강경희 대표 ‘대통령상 수상’ 영예



산업의 발전은 인간의 삶을 보다 풍요롭게 만들었다는 측면에서 문명의 혜택으로 평가되지만 환경 측면에서는 환영받지 못한다. 산업 발전이 고도화 될수록 그에 따른 폐기물의 독성 또한 심화되기 때문에 이를 어떻게 처리하느냐는 산업사회가 가진 필연적 고민이다.

공업 설비의 부산물인 폐기물을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것은 환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공정이다. 그런데 이 같은 산업 폐기물을 효과적으로 처리하면서도 이를 자원으로 만들어가는 기업도 있다. 광진화학은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폐기물을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자원화 함으로써 환경개선과 국내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광진화학 강경희 대표는 최근 여성 경영인으로서 대통령상을 수상함으로써 광진화학의 기술력과 사회적 공헌을 인정받았다.



광진화학, 한국의 대표적 환경기업으로 우뚝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소재한 광진화학(www.kjchem.com)은 전자산업, 금속가공 및 배터리 폐기업체 등에서 나오는 각종 폐기물을 100% 재활용 할 수 있도록 리사이클링 공법을 개발해 자원 재활용에 사용하는 친환경 녹색 기업이다.

광진화학은 각종 폐기물을 재활용하기 위한 제조공정으로 특허를 획득해 국내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였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하기 위하여 연구소를 설립하고 매년 매출액의 5%를 폐기물 재활용품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을 위하여 재투자하고 있다.

광진화학의 이 같은 폐기물 리사이클링 기술은 환경경영의 대표적인 성공 모델로 평가된다.

환경경영은 산업발전의 결과로 나타나는 그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하고 실현하는 것을 말한다. 폐가스, 폐기물, 폐수 등의 환경오염물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조치 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산업 현장에서의 폐기물 발생은 불가피하다. 때문에 발생된 폐기물을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 필요한데, 광진화학은 폐기물을 자원으로 변모시키는 연금술사와 같은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광진화학은 발생한 폐기물을 100% 재활용 할 수 있도록 기술을 개발해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자원고갈과 환경파괴를 막아 자연을 보호하고 이를 그대로 후대에 대물림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기업이다. 이처럼 광진화학의 폐기물 재생 기술은 미래산업의 중요한 핵심이자 환경경영의 대표적 모델로 평가된다.




광진화학, 반도체 공정의 유해물질을 인산으로 탈바꿈

광진화학이 보유하고 있는 재활용 기술과 대표적인 생산 아이템은 폐인산과 일인산암모늄 재활용에 관한 것이다.

광진화학의 혁신사업 중 하나인 폐인산 재활용 사업은 반도체, LCD산업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한 결과로, 인산정제와 일인산암모늄의 제조, 초산과 질산염의 분리, 인산연속정제 방법 등의 특허 기술이 기반이다.

인산은 반도체 제조공정 내에서 게이트 회로설계에 사용되는 질산규소의 에칭액으로 사용되고 있다. 산업적으로 초고순도 인산은 광학렌즈와 세라믹용 알루미늄 및 금속 알루미늄의 에칭공정에 사용되는데 이 때 반도체 에칭공정에서 대량으로 발생되는 반응폐액을 정제하여 인산의 함량이 85~90wt%의 순도를 갖는 고농도인산을 제조한다. 이처럼 재활용 기술로 탄생한 고농도인산은 알루미늄 및 여러 가지의 금속을 연마하는데 사용된다. 표면의 스크래치가 생기는 것을 억제하고, 또한 표면의 광택을 부여하는 효과가 있는 화학연마 및 세정제의 수계 분산체의 주성분으로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알려져 있는 연마종류는 화학연마와 전해연마로 대별되는데, 여기에 사용되는 연마용 수계 분산체의 주성분으로 85wt% 이상의 인산을 사용하고 있다.

반도체 에칭공정 폐액을 이용한 고순도 인산정제방법은 반도체 회사에서 발생하는 폐산을 100% 재가공하여 유용한 인산을 추출하는 것은 물론이고 폐수처리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환경에 기여하는 효과도 크다는데 장점이 있다.

광진화학 강경희 대표는 “반도체 산업이 점점 초고순도 케미컬을 요구하고 있는데 그만큼 유해 케미컬의 저감 및 재활용 기술개발이 절실해지고 있다”고 말하고 “광진화학은 재처리 기술개발로 수자원 오염방지와 제한된 수자원의 사용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되었다”고 의미를 강조했다. 급속한 전자산업의 발달로 인하여 대용량 정보의 고속처리를 위한 LSI나 VLSI와 같은 반도체 집적회로가 상용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같이 트랜지스터 단위소자를 형성하는 전극이나 선로 등이 소형화, 트랜지스터 작용을 하는 PN접합부와 전극과의 거리 , 선로 간 최소 선폭은 서브-마이크론을 이루고 있어 , 반도체 산업이 점점 초고순도 케미칼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대한 유해 케미칼의 저감 및 재활용 기술개발이 필요하게 되었다. 그 결과 기술개발로 인해 수자원 오염방지와 제한된 수자원의 사용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되었다. 광진화학의 이 같은 기술은 특히 폐기물을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배출업체의 폐수처리 비용절감, 수입대체효과 극대화 및 환경보호, 원가절감으로 국내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이끄는데 기여한다.




100% 수입 의존하던 소화기 분말 국산화 성공

광진화학의 두 번째 대표적인 재활용 아이템인 일인산암모늄 공정은 반도체 에칭공정 폐액을 인산의 함량이 70~80%가 되도록 정제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정제된 폐액의 비중을 조절하고, 비중 조절된 폐액에 인산과 암모니아가 일인산암모늄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화학양론비에 해당하는 당량비로 구성하도록 암모니아를 투입하여, 적정한 압력과 온도, 교반속도에서 반응시키는 것이 광진화학의 기술이다.

일인산암모늄은 공업약품, 섬유가공의 염료분산제, ABC소화기의 분말로 사용하고 있으며, 국내 소화기 제작업체들이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던 국내시장에서 국산화에 성공함으로써 수입대체효과를 가져와 국가경제에도 기여한다.

또한 금속가공의 생산과정에서 배출되는 폐산 및 폐알칼리 등의 폐기물을 효율적인 수처리 약품으로 염화철, 염화알루미늄, 희황산 등으로 재생처리 함으로써 폐수처리 가격 면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화학업체 및 피혁업체에 기술적인 지원을 해주고 있다. 그 결과 각 수요업체에서 발생되는 폐산 및 폐알칼리를 반응조 혹은 압축여과기를 이용 , 재생 처리해 생산 . 판매함으로써 폐기물 재활용을 통한 원재료 수입대체 및 비용절감 이중효과를 얻고 있다.




R&D 투자로 획득한 특허기술로 자원 재처리, 과감한 설비 투자

환경보건에 이바지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깨끗한 환경, 좋은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는 광진화학은 산업 폐기물을 자원으로 만들 수 있는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2003년 4월 환경기술연구소를 설립해, 2004년 6월 반도체 에칭 공정 폐액을 이용한 제1인산암모늄의 제조방법, 2004년 12월 에칭 공정폐액을 이용한 고농도 인산정제 시스템 및 인산 정제방법, 2006년 2월 에칭 공정폐액으로부터 고순도의 인산을 연속적으로 정제하는 방법과 에칭 공정폐액으로부터 초산을 분리 위한 방법 및 장치에 관해 특허를 잇달아 획득했다.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광진화학의 사업부는 크게 Recycling Business, Chemical Business 로 분류된다. 재활용 사업을 혁신전략사업으로 목표를 정하여 집중적 역량을 강화한 광진화학은 고부가가치인 친환경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Recycling을 포함한 Total Chemical Business 부문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광진화학 강경희 대표는 “삼성전자에서는 녹색그린환경차원에서 재활용을 지원하여 에칭공정 과정에 나온 폐기물을 재생산하기 위해 4년간 기술 투자한 후 기술 획득과 함께 특허를 받았다”면서 “처음에는 폐기물을 재생한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했는데 끊임없는 기술투자로 결실을 얻어냈다”고 밝혔다.

광진화학은 1991년 법인 설립 후 환경기술 개발을 위한 투자를 거듭하다 2004년부터 인산, 질산, 초산과 같은 물질들을 폐기물로부터 추출해내기 시작했다. 이후 폐기물 재생 쪽에만 포커스를 두고 정진해온 광진화학은 대기업의 공정 중에 발생한 폐기물을 가져와 농축해 새로운 물질을 추출하는 쪽으로 특화해 국내의 대표적인 환경경영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광진화학은 1998년 6월에 ‘한강유역환경청장상 수상’, 12월에 경기 ‘중소기업청 생산성향상부문 대상 수상’, 2001년 5월 ‘중소기업청장상 수상’, 2003년 1월 ‘한국산업단지공단 우수기업 표창’, 그리고 2004년 12월에는 기업체부문에 ‘경기도 산업평화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릴만큼 초창기부터 비젼을 제시하는 기업이었다. 광진화학이 폐산 및 폐알카리 재생처리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게 된 비결은 무엇보다도 기술개발과 인재육성에 대한 과감한 투자 때문이다. 기술연구소에서 요구하는 비용은 100%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으며 , 이 결과 종류가 다양한 재활용 노하우를 보유하게 되었다. 인재육성을 위해 전 직원이 한국표준협회 및 중소기업 연수원에서 매년 1인 1교육을 실시하여 환경보전과 환경안전에 필요한 변화되는 지식과 기술을 적시에 습득 하도록 하여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고 자체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광진화학의 경쟁력 중 또 하나는 설비에 대한 과감한 투자이다.

동종업계에서는 유일하게 가장 중요한 설비인 저장탱크를 자체 기술진이 직접 제작 하는것은 물론이고 고객들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15,000 ~ 20,000t의 저장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가족적 사내 분위기, 세계로 뻗어가는 힘 되다

강 대표는 초등학교 교사를 지낸 아버지와 예의범절을 중시한 어머니의 육남매 중 차녀로 태어났다. ‘남을 비난하지 말고 이해하며 인정해주는 사람이 되라’는 아버지의 가르침과 ‘항상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하며 평생 공부하며 살아가라‘는 어머님의 가정교육을 받고 어린시절을 보냈다. 강대표 또한 謂學不暇者 雖暇 亦不能學矣(위학불가자 수가 역불능학의; 배울 시간이 없다 말하는 자는 시간이 있다하더라도 또한 배울 수 없을 것이다)의 지존을 가슴에 품고 육십이 넘은 지금까지 晩學(만학)에 심취하고 있다. 그 결실이 오늘의 광진화학이 탄생한 것이리라 본다. 최근 대통령상을 수상함으로써 자원재활용과 환경경영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있는 광진화학 강경희 대표는 여성 경영인으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았다. 여성경제인협회 주최 여성경제의 날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강경희 대표는 이날의 감격을 남편인 광진화학 권근섭 회장과 직원들의 공으로 돌렸다. 권근섭 회장은 강경희 대표가 광진화학을 국내 최고의 환경경영 기업으로 발돋움하는데 기반을 닦게 해준 장본인으로, 강 대표는 권근섭 회장을 도와 광진화학이 성장하는데 힘을 모았다.

강경희 대표는 “처음에는 잠깐 도울 생각으로 시작한 것이 회사를 맡게 됐고, 지금까지 한결 같이 광진화학을 위해 열심히 믿고 따라준 직원들게 고맙다”고 수상의 영광을 전했다.

강 대표는 둘째 딸이 2살이 되던 해부터 일을 해왔기 때문에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하지 못했던 것이 가슴에 미안함으로 남아 있다. 지금은 아이들이 모두 훌륭하게 장성해 둘째 딸인 권민주 씨는 광진화학에서 근무하며 부모님이 일궈온 친환경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

‘가족적 분위기가 회사를 크게 만든다’는 것을 경영철학으로 삼을 정도로 강경희 대표는 가족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이 같은 강 대표의 철학은 직원들을 결속시켜 기업을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됐다. 한 예로 사업초기에 차량지입차를 담당했던 현재 한정특수의 이화순대표와 평생을 자매처럼 살아온 일화는 모든 이들의 가슴에 훈훈하게 남아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진실한 사람 옆에 있으면 늘 행복하다고 말하는 강대표의 향후 행보가 더욱 기대가 된다.

이런 넉넉함의 회사 분위기에 힘입어 광진화학은 국내에서의 성장을 발판으로 2006년부터는 재활용된 제품을 해외에 수출함으로써 수입대체효과 뿐만 아니라 국가경제에도 기여를 하고 있고 재활용 인산을 동남아시아와 남미에 수출하고 있으며 점차 수출지역과 수출액을 늘려가고 있는 중이다.

친환경 기업으로서 사회적 공헌이 큰 광진화학은 지역사회에서도 기여도를 늘려가고 있다. 시화, 반월공단에서 아름다운 공단 가꾸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회사가 위치한 지역의 낙후된 시설을 정화하는 환경미화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또한 시흥시의 ‘악취제로 합동순찰대’에 참여함으로써 지역환경 개선을 위한 산, 관, 민의 파트너십 구축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정기적인 지역의 모임을 통해서도 지역과 지역기업의 발전을 위해 주옥같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처럼 광진화학은 사업의 주력 아이템인 폐기물의 자원화를 통해 친환경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지역주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공헌에도 지대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세계를 향한 광진화학, 강경희 대표의 글로벌한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는 한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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